코로나19 확산 이어져…긴급돌봄‧기말고사 기존 방침 유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원격수업을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오후 부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24일까지 예정했던 도내 모든 학교 원격 수업을 1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기말고사 등의 평가는 밀집도 3분의 1 범위 내에서 실시된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긴급돌봄은 학급당 15명 내외로 운영된다.
긴급돌봄 대상은 의료‧방역 인력 자녀, 맞벌이 또는 가정 형편으로 돌봄이 어려운 가정 자녀 등이 우선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기존 방침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모두의 협력이 코로나19 확산을 줄일 수 있다. 일상 방역을 준수하고,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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