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로부터 시민의 안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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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제주시 교통행정과

현재 국내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한때 하루 관광객 수가 5만명 가까이 방문했었고 현재도 그 수가 줄었다고는 하나 2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다.

이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고, 유명 관광지를 비롯하여, 곳곳마다 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성판악 주변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가장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최근 몰려드는 탐방객으로 인해 구불구불 굽은 왕복 2차선 좁은 도로 갓길에 불법 주·정차 차량과 보행자, 그리고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이 뒤섞여 언제 교통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지역이 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미뤄왔던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 예약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재시행하고 동시에 성판악휴게소 공영주차장 주변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 주·정차 위반 시 승용·4t 이하 화물차는 4만원, 승합·4t 초과 화물은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제주도는 성판악 탐방로 주차 난 해소를 위해 약 199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국제대학교 인근에 환승 주차장을 완공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대중교통과 환승주차장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관광객과 시민들의 올바른 주차문화로 아름다운 제주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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