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사이 전염···곳곳 n차 감염으로 누적 3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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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3일 하루동안 26명 신규 확진자 발생···학원발 집단 감염 생성
감염원 미확인 확진자로 인한 전파 곳곳···"사회적거리두기 실천" 호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전파가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도 이뤄지면서 지역 사회가 패닉에 빠졌다.

방역당국은 사회적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하기가 일상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도민들은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하룻동안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9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도내 누적확진자 수도 총 330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루사이 또 다른 집단 감염 연결고리가 만들어졌는가 하면, 감염원을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가 한라사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등 2명의 연결고리를 전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성학원으로 인한 n차 감염자가 7명이나 발생했다.

대성학원 n차 감염은 백아카데미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역학조사 결과 백아카데미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고, 가족관계인 대성학원 강사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성학원과 관련해 홍익보육원생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길 장애인재활시설에서는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7080라이브카페 방문자도 추가로 확진됐다.

아라초등학교 급식 종사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소방교육대 직원과 교육생 등 191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 22일 소방안전본부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추가 동선이 확인됨에 따라 검사 대상을 확대했고 23일 총 19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240시 기준 총 191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양성 2, 음성 185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며 결과는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가족이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동그라미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음에 따라 어린이집 학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보육교사의 음성 판정 시까지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하도록 조치했다.

동그라미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검사 결과는 25일 중 확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40시 기준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1,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제주도는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시 건입동 소재 으뜸노래연습장(21)을 방문했다며 관련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지원단장은 제주시내라는 밀접된 좁은 지역에서 계속 생활하면서 서로 모으는 사이에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감염이 일어나는 것이고, 사회적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쓰기가 현재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고통스럽겠지만 인내하고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모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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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2020-12-24 12:17:05
돈버는것만 생각하지 마시고 외부에서 들어오는것을
막아줍서,
그런거하나 제데로 못함서 도민들을 제데로 지키지도 못함서
먼 일을 하는 겁니까 지금?
돈만 밝히다 도민들 다 죽습니다요
에이 c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