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량은 1024건으로 전월(787건) 대비 30.1%, 전년 동월(767건) 대비 33.5%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거래량도 9032건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2% 늘었다.
전·월세 거래량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달 제주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870건으로 전월(841건) 대비 2.4% 줄었지만 전년 동월(841건) 대비 3.4% 증가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전월세 누적 거래량도 1만19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최근 5년 평균치 대비 53.0% 각각 늘었다.
한편, 11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11만6758건으로 전월 대비 25.9%, 전년 동월 대비 26.3% 늘었다.
같은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도 17만3578건으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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