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함께하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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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위 ‘함께하는 교육, 나누고 실천해요’ 사례집 소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가 28일 지방자치 교육 연계·협력 사례집인 ‘함께하는 교육, 나누고 실천해요’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59개 사례가 수록됐다.

분야별로는 거버넌스 14개, 교육협력 10개, 지역특화 15개, 마을학교 17개, 청소년 자치 3개이다.

이 사례집에는 교육협력 분야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이 소개되고 있다.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2013년 9월 설립해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수급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와 도교육청, 농업인단체, 학부모 등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 공공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의 안정적 확보, 체계적인 유통구조에 의한 비용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 친환경 무상급식 통합적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개선 사항으로는 도와 교육청 급식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예산 관리 일원화, 식재료 유통센터 건립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시흥시의 마을·학교·시청·교육청·시의회 등 민·관·학이 협력한 ‘교육자치 통합 플랫폼 모델 구축’ 사례, 경북 봉화군의 한국펫고등학교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동아리활동에서 익힌 재능으로 주민들을 가르치고 주민들은 학생들을 스승으로 삼아 서로 커 나가는 ‘주민학생 공동체 거꾸로 학교 운영’ 사례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순은 위원장은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우수한 연계·협력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우수사례 발굴 과정에서 논의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교육부·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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