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넷플릭스가 환경을 오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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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온라인 동영상 사용량이 증가했다. 그런데 유튜브나 넷플릭스 사용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찍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프랑스의 환경단체 ‘시프트 프로젝트’는 온라인 동영상을 30분 동안 재생하면 1.6㎏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로 6.3㎞ 운전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동일하다.

과연 온라인 동영상 시청이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일까?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려면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다. 데이터 센터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 등이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데이터 센터는 국가나 기업별로 가지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에는 수천 대의 서버 컴퓨터가 있다. 이들은 대규모의 전력을 소비하고 엄청난 열을 방출한다. 이 열을 냉각시키기 위해서도 엄청난 전력이 소비된다.

디지털 기기의 생산과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디지털 탄소발자국이라고 한다.

코로나로 유튜브, 넷플릭스 사용량이 증가하고 IT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새로운 환경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 개인이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스트리밍보다는 다운로드로 영상을 감상한다. 둘째, 스마트폰 밝기를 낮춘다. 셋째, 불필요한 이메일들은 삭제한다.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데이터 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한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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