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내년 63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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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내년에 축산분야 123개 사업에 총 636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는 국가 간 FTA 체결 확대와 축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제주축산 명품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해 축산산업에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 규모는 국비 216억원, 도비 210억원, 융자 117억원, 자부담 93억원이다.

주요 지원 사업은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과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확산, 조사료 제조 등 52개 사업에 187억원을 투입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마 생산 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말산업 특구 육성과 학생 승마체험, 농어촌 승마시설, 경주마 생산 기반시설 등 16개 사업에 40억원이 지원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특별 방역,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예방백신 접종과 유기동물 구조·포획 등 36개 사업에 93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광역축산 악취 개선 등 19개 사업에 316억원이 지원된다.

김재종 제주시 축산팀장은 “주요 사업 외에 깨끗한 축산농장 인센티브 지급, 경주마 엑스레이 진단비 지원 등 15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축산업 경쟁력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내년도 사업을 원활히 시행하기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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