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50㎝ 눈·한파 예고…道, 비상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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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내년 1월 1일까지 사흘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전망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일보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사흘간 제주에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제주도 산지에 5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중산간(해발고도 200~600m)과 해안(해발고도 200m)에도 각각 15㎝ 이상, 3~8㎝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도 0~2도를 보이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 대응 계획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 운영 계획에 맞춰 관련 기관 및 부서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통한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중산간 도로 등 노선별 제설작업 계획을 수립해 30일 새벽부터 제설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고, 중산간 도로 통제 시 대중교통을 우회 운행하거나, 대체 노선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또 농업용 비닐하우스와 축산·수산시설, 농작물 등에 대한 폭설·한파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수도관 동파를 대비해 동파 방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긴급 복구반과 비상급수지원반을 운영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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