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의 저비용 고품질 행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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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대한행정사협회 제주도지부 부회장

무자비하게 들이닥친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의 약한 곳을 괴롭히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가정도, 직장도 삶도 예외는 아니다. 약자에게는 따스한 손길이, 괴로운 이들에게는 마음의 안식을, 거드름을 피우는 자들에게는 따끔한 회초리를 드는 선비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된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행정사는 이 험한 세상의 고달픔을 함께 짊어지고 나가려 한다.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하고 연대하며 통합하는 자세로 행정사의 업무에 임하고 있다.

국민들이 주로 찾는 변호사는 주로 민·형사 소송사건에 집중해 생계형이 대다수인 행정심판에서 변호사 수임률은 고작 10% 미만이다. 특히, 변호사 수임료는 최소 300만원 안팎으로 국내 변호사가 3만명 시대이지만 여전히 변호사와 법무법인의 문턱이 높은 게 현실이다.

행정사는 최근에야 국가공인자격자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공직 실무 등에서 10여 년 이상 장기간 근무해 전문성을 가져 자격자가 되거나 행정사 시험에 합격해 전문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현재 국가전문자격 시험 출신 행정사가 2000명을 넘고 있고 몇 개의 협회로 나뉜 행정사협회도 법이 통과돼 내년부터는 대한행정사회로 통합 운영될 전망이다.

실력 있는 행정사들이 대거 배출되고, 해당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의 개업은 밀착형 행정편익을 제공할 것이다.

이제는 행정사를 통해 저비용 고품질의 대국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아 국민들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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