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장에 조성진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41)가 채용됐다.
신임 조성진 학생건강증진추진단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과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전문의, 제주한라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과장 등을 지냈다.
조성진 단장은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음건강 상담 및 교육 지원 ▲마음 건강과 위기 예방 연수 운영 ▲학생 종합 심리검사 및 심층 평가 ▲위기학생 상담 지원 ‘혼디거념팀’ 운영 ▲학습 부진검사 및 프로그램 지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성진 단장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신건강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에 개입·치료하는 정서 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할 것”이라며 “학생 마음 건강에 대한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인식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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