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춘-국민의힘 박형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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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신문협회,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3개월 여 앞두고 실시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국민의힘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각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 전 사무총장(15.7%),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6.3%),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5.0%),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3.6%)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타인물(11.5%)과 없음(42.7%)·잘모름(15.1%) 등 부동층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전 사무총장(38.1%), 최 대변인(13.0%), 변 권한대행(10.8%) 순을 보였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전 사무총장(27.5%)이 우세를 보인 가운데 이언주 전 국회의원(13.8%),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8.9%)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이진복 전 국회의원(4.8%), 박민식 전 국회의원(4.2%), 유재중 전 국회의원(2.9%), 전성하 사단법인 부산포럼 공동대표(1.7%) 순이다.

기타인물(5.6%)과 없음(21.5%)·잘모름(9.1%) 의견도 적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박 전 사무총장(43.1%), 이 전 의원(21.0%) 순이었다.

내년 47일 치러지는 보궐선거 관련 의견에 대한 공감도를 물어본 선거 프레임 조사에서는 정부여당 심판이 45.9%로 높게 나타났다. 또 보수야권 심판(29.5%)과 잘모름(24.6%)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012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부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다.

오차는 2020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림가중)을 부여해 보정됐다.

표본 수는 1003(총 통화시도 21967,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등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일간지로 구성됐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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