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파트 매매가 6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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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28일 기준)은 전주 대비 0.06% 올랐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1월 넷째주(23일 기준)부터 오르기 시작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은 전국 평균 상승률(0.28%)을 밑돌며 전국 최저 수준에 그쳤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0.10% 오르며 11월 첫째주(2일 기준)부터 9주 연속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 폭도 전국 평균 상승률(0.28%)을 밑돌았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2%→0.23%), 서울(0.05%→0.06%)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37%→0.33%)은 상승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60%), 부산(0.58%), 대구(0.40), 대전(0.39%), 경남(0.37%), 경기(0.32%), 경북(0.32%), 세종(0.27%), 충남(0.27), 인천(0.26%), 광주(0.18%), 강원(0.18)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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