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암행어사'···제주도, 현장기동감찰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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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각지대 집중 단속···1개팀 2개반·8명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부터 현장기동감찰팀을 운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장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현장기동감찰팀은 자치경찰 4명과 소방인력 2명이 포함, 1개팀 2개반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현장기동감찰팀은 밀집·밀접·밀폐돼 감염 취약지로 지목되는 PC, 키즈카페, 오락실·멀티방 등과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현장 지도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된 유흥시설 5,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목욕장업, 식당·카페(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영업),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자가격리자들을 불시 점검해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없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가,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현장기동감찰팀을 투입해 고위험시설, 중점관리시설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지도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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