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기식 사면복권 대신 진상조사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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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성명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사법처리 된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과 활동가 18명이 특별사면된 것과 관련,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이하 반대주민회)가 31일 성명을 내고 “보여주기식 사면복권 대신 국가차원 진상조사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반대주민회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강정마을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국가차원의 진상조사”라며 “경찰청 인권침해 진상조사위원회가 국가차원의 진상차원을 권고한 바 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생색내기식 사면복권만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반성이 없기 때문에 또 다시 같은 잘못이 반복되는 것”이라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가차원의 진상조사를 실시하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반대주민회는 “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가 강정의 평화적 생태환경을 파괴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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