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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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제주일보와 신년 인터뷰...코로나 위기 극복 협조한 시민들에 감사
"1차 산업을 지키고 일자리가 커지는 희망 경제도시 구축에 매진"
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제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시민과의 소통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제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시민과의 소통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축년 새해에는 50만 제주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제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거리두기와 방역조치에 협조해 준 시민들의 인내가 큰 힘이 됐다”며 “1차 산업을 지키고 일자리가 커지는 희망 경제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농수축산물 온라인 판매와 소비 촉진,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어 “연초부터 공공근로와 희망일자리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육성 지원으로 고용 창출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소통과 갈등 해소와 관련, 안 시장은 “37년간 지속됐던 중앙로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해묵은 지역갈등을 해결하는 상생 협약을 이끌어냈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환경을 조성하는 선도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경제 활성화에 대해 안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498억원이 증가한 5461억원의 국비를 확보, 역대 최고 국비 예산이 지역사회에 투입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제주시 총 예산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조 7636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새해에는 건강복지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그는 “올해 사회복지 예산은 역대 최대인 6939억원이 편성됐다”며 “긴급·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를 우선 해소하고, 노인·장애인·여성·어린이 등 모두가 차별 없이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또 “도시재생 뉴딜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공항 우회도로 개통, 노형로터리 등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 사업으로 50만 시대에 걸맞은 도시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시대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폭넓은 문화·관광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언택트·디지털·웰니스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앞장서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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