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이 세운 학교 이야기’ 동화책 개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해녀 교육자료 ‘해녀들이 세운 학교 이야기’를 개발·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제주정체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강한 생활력과 삶의 의지를 보여준 제주 해녀의 삶을 담은 동화책을 개발했다. 박재형 동화작가가 시나리오, 유상범 함덕초선흘분교장 교사가 삽화를 맡았다.
동화책에는 학교바당 운영을 통해 학교를 지원하고 헌신한 제주해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해녀들의 삶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