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4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2021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대해 “창업펀드 조성 등 기업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매출액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데이터센터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진을 본격화 하고,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의 인허가도 올해 내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이사장은 영어교육도시 관련 “2단계 부지조성공사 실시계획을 완료하고, 신규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는 등 교육도시 인프라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더불어 장학생 추가 선발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헬스케어타운에 대해서는 “의료서비스 센터를 연내 준공하고 입주 기업 유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한국·제주형 뉴딜정책과 관련한 바이오·항노화 의료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관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문 이사장은 지역의 고유 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 등 사회적 책임 강화도 추진한다.
그는 “환경가치 증진을 위해 폐기물 자원순환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이 밖에도 도민참여 예산 사업 추진 등을 통한 제주가치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더불어 제주 미래농업 등 청정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JDC는 미래 경쟁력을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문 이사장은 “지난해 도출한 JDC의 미래전략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미래산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인 면세점 매출 확보를 위한 성장기반을 강화하겠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 회복을 위해 온라인 면세점 운영 활성화 및 제도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이사장은 “휴양단지 사업과 관련해 전략적 소송 대응 및 사업대안을 마련하겠다”며 “더불어 리스크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