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해변, 지정 해수욕장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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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샤워실 등 갖춘 어촌해양관광센터 신축...해수욕장 지정 해수부와 협의 중
월정리 어촌해양관광센터 전경.
월정리 어촌해양관광센터 전경.

제주시는 여름철 5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방문하는 구좌읍 월정리 해변을 지정 해수욕장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이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제주시는 월정해변을 지정해수욕장으로 고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 중이다. 오는 5월 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기로 했다. 도내 지정 해수욕장은 협재·함덕·이호·중문·화순 등 11개다. 월정해변이 추가되면 12개로 늘어났다.

제주시는 해수욕장 지정을 앞두고 18억원을 투입한 월정리 어촌해양관광센터를 신축했다.

지상 2층 연면적 445.8㎡ 규모로 지어진 해양관광센터는 1층에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 관광안내소,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갖췄다. 2층에는 물놀이객 안전을 위한 종합상황실과 포토존, 옥외 데크시설이 조성됐다.

고경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양관광센터 신축으로 월정리 해변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7~8월 월정해변을 찾은 피서객은 5만5000여 명으로 매년 여름철마다 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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