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사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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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회복·도약의 해’ 강조 예정…남북관계 구상·전직 대통령 사면 언급 여부 등 주목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회복·통합·도약의 해’를 강조하는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상생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점과 ‘그 힘으로 선도국가로 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 경기 반등을 위한 해법을 구체적으로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그러면서 디지털·그린·지역균형 뉴딜 등으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얼어붙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에서 바이든 새 행정부 출범에 맞춰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 비핵화 협상과 남북 협상의 돌파구를 찾을 구상이 나올 수도 있다.

아울러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등으로 불거진 국론 분열 수습과 사회 통합 메시지를 어떻게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새해 화두로 논란이 일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입장을 피력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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