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량기 렌털사업 지원 음식점 128곳 선정
제주시, 감량기 렌털사업 지원 음식점 128곳 선정
  • 좌동철 기자
  • 승인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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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이 최근 감량기가 설치된 음식점을 방문, 업주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최근 감량기가 설치된 음식점을 방문, 업주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제주시는 음식물 감량기 렌털 사업에 지원 대상에 128곳의 음식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영업장 면적이 200~330㎡의 음식점은 의무적으로 감량기를 설치해야 한다. 영업장 면적이 330㎡ 이상인 대형 음식점은 2017년부터 감량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번에 선정된 128곳의 음식점은 렌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후 사용료를 내면 된다. 지출 내역을 이메일과 팩스, 우편으로 제주시에 보내면 렌털사용료의 50%를 지원받는다. 또 감량기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에 대해서도 50%를 지원받는다.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선정된 음식점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공공 수거를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기계가 납품될 때까지 당분간 수거를 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시는 감량기 면적의 2배까지 창고 등 가설 건축물로 신고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으로 음식점 외부에 감량기 비가림시설 설치가 합법화 됐다.

부기철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128곳의 음식점에 감량기 렌털 사업을 지원하면서 하루 9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기대된다”며 “조례에 따라 감량기 설치 의무화 음식점은 렌털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전기로 분쇄·압축·탈수해 배출된 음식물의 70~80%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100㎏ 기준 대당 가격이 2000만원에 달하고, 잦은 고장과 수리 지연 등 민원이 속출함에 따라 제주시는 4개 업체를 선정, 정수기처럼 렌탈 방식으로 감량기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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