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카지노, 145억 전말 밝히고 직원 부당해고 철회하라”
“랜딩카지노, 145억 전말 밝히고 직원 부당해고 철회하라”
  • 진유한 기자
  • 승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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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LEK지부 기자회견
사측도 입장문 내고 “도 넘는 흠집 내기…터무니없는 억지” 주장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 근로자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145억원 실종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직원 4명에 대한 부당 해고 통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LEK지부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라진 145억원과 관련해 온갖 추측이 난무하지만, 회사는 직원들에게 사건의 실체를 투명하게 보고하지 않고, 책임 있는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여기에 더해 직원 4명에게 부당 해고를 통보하는 짓까지 저지르고 있다. 무기한 계약직을 약속해놓고, 채용 2년 만에 해고 통보를 했다경영상의 이유라고 말하지만, 한 달 전 신규 채용을 하는 등 앞뒤가 전혀 맞지 않은 일들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우리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유급휴직 등의 고통을 감내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측은 부실과 무능력한 경영으로 오히려 위기를 자초하고 있고, 그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랜딩카지노 플로라 최고운영책임자는 145억원 실종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된 조사 결과를 소상히 밝히고, 직원 4명에 대한 부당 해고 통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노조는 회사와 신의성실의 원칙 하에 교섭할 수 있는 공식적인 대화의 장이 있음에도 노조의 어젠다와 전혀 무관한 선정적인 이슈에 편승해 도를 넘는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사라진 자금이 회사와 무관하고, 회사 사업 운영과 재정 상황에 아무 영향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이 사안을 본인들의 어젠다와 결부시키는 등 터무니없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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