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500명 넘어서···18일 1명·19일 3명
제주 확진자 500명 넘어서···18일 1명·19일 3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누적 503명···타지역 접촉자·격리 중 확진
제주안심코드 악용 방지 위해 앱 기능 보완
백신 종류 따른 저온유통체계 구축 등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일 오후 5시 기준 5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한데 이어 19일 오후 5시까지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명으로 최근 일주일 간(112~18) 확진자는 11명으로 주 평균 일일 확진자수는 1.57명이다.

18일 확진된 A씨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확진 판정 이전 타 지역에서 방문한 지인과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관련한 16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19일 추가된 3명 중 2명은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B씨 가족으로 격리 중 확진됐다. B씨는 도내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전수검사 대상자로 분류됐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 접촉자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교정시설 내 집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도가 지난 18일 제주소년원인 한길정보통신학교 수용 소년과 직원 등 8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또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GPS 기능을 삽입하는 등 앱을 보완할 계획이다.

제주안심코드는 업체의 QR코드 이미지만으로도 해당 장소를 가지 않아도 인증이 가능하다.

제주안심코드 허점을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제주도는 관련 기능을 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이르면 2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 종류에 따른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중 화이자, 모더나 제품을 보관하려면 초저온냉동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정부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1월 말에서 2월 초께 나라장터에서 초저온냉동고를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 19일 오후 5시 기준 격리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