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종사자 확진 판정 등 20일 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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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식당 종사자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한데 이어 20일 오후 5시까지 추가 4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9명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제주도 역학조사 결과 19일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제주 483(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접촉자)의 가족 1명은 475(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외국인 A씨로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A씨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참솔식당 근무자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A씨와 관련해 11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4명이 20일 최종 확진됐다. 4명 중 2명은 참솔식당 근무자이고, 2명은 지인이다.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참솔식당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도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가족 중 아동이 있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은 용인시 확진자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최근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지인 간 감염 사례가 여전이 이어지고 있다충분한 실내 환기와 함께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제주안심코드언론 공개 시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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