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24억원을 투입, 유치원과 초·중·고교 10곳을 대상으로 학교공간혁신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은 미래사회 변화에 맞춰 학교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 하는 사업이다.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설계에 참여하는 것을 지향한다.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전문가, 교사로 구성된 추진단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추진단 총괄 기획가는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가 맡고 있다.
지금까지 공간혁신 사업이 완성된 학교는 초등학교 3곳(동광초, 영평초, 화북초), 중학교 2곳(서귀포중, 성산중), 고등학교 2곳(서귀산과고, 신성여고) 등 총 7개교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학교는 20개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술적 감수성과 놀이 교육, 학교 공간 혁신 등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주도적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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