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동조합이 2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제주지역에서는 택배 노동자 70명이 동참한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8일 성명을 내고 “택배사들은 택배 노동자들이 배송 업무가 가능하도록 개인별 분류를 하기로 합의해놓고도 자신들의 책임과 합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부 1500명의 조합원은 제주 택배 노동자 70명을 포함한 택배노조의 사회적 총파업을 지지한다”며 “택배사들이 노동자들의 죽음 앞에서도 온 국민이 지켜본 합의의 정신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면 노동자들의 강력한 저항과 전 국민적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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