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해양경찰이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설 명절 특별 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범죄 취약시간대와 장소 위주로 집중 순찰을 벌이고, 가정 폭력 및 학대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현장 밀착 형사활동을 통해 탐문·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민생 침해 범죄에도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도 14일까지 체계적인 해양사고 예방 활동과 기능별 특별 대책을 전개한다.
해경은 귀성객과 관광객 수송 여객선 항로 인접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긴급상황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과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병행한 현장 계도 및 단속을 진행한다.
해경은 들뜬 설 연휴 분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항 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선박을 중심으로 음주운항 특별단속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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