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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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5개 분야 사업 추진
마을 문화공간 네트워킹 확장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지난해 7월 서귀포시지역 9개 동네책방에서 ‘문화도시 책방데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지난해 7월 서귀포시지역 9개 동네책방에서 ‘문화도시 책방데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서귀포시가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아 지역 가치가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서귀포시는 지난해 1년차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 2년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2년차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5개 분야, 20개 세부과제 사업을 수행한다.

서귀포시는 시민이 가꾸는 노지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마을 안에 있는 문화시설과 민간의 문화공간과 협약을 맺어 마을문화공간 네트워킹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추진했던 아카이빙 사업을 바탕으로 노지문화 콘텐츠와 미래문화자산 발굴 사업을 밀도 있게 진행해 노지문화 브랜드 확립을 통해 서귀포다움의 가치를 향상시킨다.

지역 예술가 양성에도 힘쓴다. 창의문화캠퍼스의 권역별 구축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과 특수성을 갖춘 문화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문화디자이너 프로그램 등 청년문화 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 참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소규모 문화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문화원탁 등을 운영해 시민과 의견을 공유 하고 다양한 문화기획프로그램에 참여·협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시민주도 문화도시 사업의 체감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통해 빠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서귀포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가꾸어나가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시연 기자 sy5556@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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