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도내 정치권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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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홍명환 "국민의힘 창성당론 갈등조장 규탄"
오영희 "억지춘향 주장...두 의원이 갈등 조장 지목"
정의당, 신문광고 등 통해 제2공항 반대 입장 명확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를 앞두고 도내 정치권의 공방도 격화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철·홍명환 의원은 지난 5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찬성 당론으로 제주도민 갈등을 조장하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도민을 양분화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경거망동을 즉각 멈추고 도민에게 사죄하라”라며 “자당 소속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과의 합의를 훼손하는 특정입장 당론을 즉각 철회하고, 자당 소속 도지사의 합의를 위배하는 도민 갈등 유발주범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정계를 떠나라”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도 7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더 이상 도민 결정권을 침해하는 행태로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치고, 또 다른 갈등을 양산할 생각을 하지 말고 자숙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 오영희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도지사와 의장의 합의문에 따르면 ‘~도민의견 수렴 후에 갈등 유발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도민의견 수렴 이전에 활동을 하지 않는다 내용은 없다”며 ‘사실왜곡’, 억지춘향식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오 원내대표는 “상당수 도민들은 1년 넘게 반대단체만 대변하며 국책사업을 중단시켜 오는데 앞장서온 두 의원을 갈등 조장의 당사자로 지목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충룡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변인도 7일 논평을 내고 박원철·홍명환 의원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참이라고 우기고 있다. 국민의힘 당원과 도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신문지면 광고 등을 통해 제2공항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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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반대자들의 속내를 다알고있다 2021-02-08 00:35:24
5년씩이나 국책사업을 반대해온 (더불어 민주당)도의회의원님들이 서부에 신공항이 들어올거라 생각했는데 신공항이동부성산에 발표한거에 불만을품고 계속 반대했왔다 헌대
이제와 국민의힘당을 역으로 비판하다니 어이가없군요 더불당 의회의워님 ㅡ서부가 동부에 밀릴까봐 어떤 짓들을 하셨습니까

공항이 생기면 일자리가 몇만개가 생기므로
제주 전체가 동반상승 하는걸 왜 모르세요

현공항은 인명피해가 날수있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곳입니다 제주제2공항은

젊은청년들의 희망과 제주경제에 최고의 호재가 됩니다. 다른지역은 안해줘서 야단인데

제주경제가 전국에서 꼴찌라는걸 알면서도
더불당 도의회의원들은 남탓만 하고있는
한심한 인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