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과 도약'...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선제적 역할
'회복과 도약'...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선제적 역할
  • 강재병 기자
  • 승인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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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JDC 이사장 신년 특별 대담
지난해 4조5000억원 규모 예래주거단지 국제분쟁 해결 등 성과
올해 기존 프로젝트 연착륙, 과감한 투자, 미래비전 구체화 추진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준공, 제2첨단단지 4차산업 메카
4대 미래전략 제시...신교통수단.물류체계 선진화 등 신사업 제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최선...올해 사회공헌 사업에 200억원 지원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제주일보와 특별 대담을 갖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방침 등을 설명하고 있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제주일보와 특별 대담을 갖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방침 등을 설명하고 있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올해 경영기조로 ‘회복과 도약’에 방점을 찍었다. 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JDC가 선제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헬스케어타운, 제2첨단단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JDC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일보는 설을 앞두고 문대림 이사장과 만나 JDC의 미래비전, 제주현안에 대해 특별 대담을 가졌다.

 

- 지난 한 해 성과는?


오랜 현안이었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해외투자자인 버자야 그룹과의 4조5000억원 규모 법적 분쟁을 해결했다.


취임하자마자 전담 부서를 신설해 해외투자자와의 소통과 관계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말레이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지난해 6월 법원의 조정결정안을 양측이 합의하면서 법적 분쟁이 완전히 종결됐다.


둘째, 사업용 토지를 100% 확보하면서 제2첨단 사업의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제2첨단단지 사업은 사업비 2740억원이 투입되고, 부가가치 유발 효과 7000억원, 생산유발 효과가 1조3000억원에 이르는 사업이다. 제주지역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셋째,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귀포 지역주민을 위해 헬스케어타운 단지 내에 서귀포 의료서비스센터를 착공했다. 올해 10월에 공사가 마무리되는데 의료서비스센터가 준공되면 의료기관,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이 입주해 헬스케어타운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가 역대 최고 충원율을 기록했다. JDC가 운영하는 3개 국제학교(NLCS, BHA, SJA) 학생 충원율은 80.6%로, 전년 대비 6.8%p 증가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학교들의 평균 충원율이 70% 중반대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다.

 

- 올해 JDC의 운영 방향은?


올해의 경영화두는 ‘회복과 도약’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JDC가 선제적 역할을 하겠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연착륙시키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려내는 데 일조하겠다.


다음으로 제주의 경쟁력 확대를 위한 JDC의 미래비전을 구체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JDC 미래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민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해서 검토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

 

-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문제 해결할 방안과 추진 방향은?


투자자 분쟁이 최종 해결된 만큼 올해는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의 방향성을 고민하겠다. 작년 12월 예래지구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현재 진행하고 있다.


사업 재추진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별 타당성을 검토해 보고 토지주, 지역주민, 제주도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대안별 공감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겠다.


사업 재개를 위해서는 토지 확보가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이다. 현재 진행 중인 토지주 소송의 사법부 판결에 따른 재정 손실 규모와 토지확보 범위를 신중히 검토해 사업 재추진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하겠다.

 

- 헬스케어타운의 새로운 방향은?


녹지그룹 2단계 사업 재개 노력과 녹지국제병원 향후 활용방안 모색을 통해 헬스케어타운을 둘러싼 현안 해결에 주력하는 한편 의료서비스센터를 준공해 올해를 헬스케어타운 재도약의 해로 삼고자 한다.


의료서비스센터는 의료기능의 중추 역할을 하도록 하고 헬스케어타운 활성화의 핵심 거점과 지역 내 의료수요 충족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설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기관 유치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과도 분원 설립을 협의 중이다. 성사될 경우 의료기관을 비롯한 입주 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JDC 미래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헬스케어타운을 시대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복합의료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달 제주대, 위성곤 국회의원과 ‘서귀포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헬스케어타운 내에 제주대 약학대학과 바이오 헬스 기업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함에 따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거듭나리라 생각한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제주일보와 특별 대담을 갖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방침 등을 설명하고 있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제주일보와 특별 대담을 갖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방침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제2첨단과학단지 추진 계획은?


지난해 말까지 사업용지를 100% 확보했고, 현재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올해는 개발계획, 실시계획 등과 같은 인허가와 공사발주를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부지조성공사 추진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제주형 4차 산업의 메카로, 제주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


제2첨단과기단지에서는 ET, CT 기업과 관련 R&D 시설을 유치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겠다.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4차 산업 관련 앵커기업과 대학, 정부 네트워크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을 유인하기 위해 각종 금융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보육 육성을 위한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 JDC의 미래 비전과 미래 신규 사업은?


기존 제주국제자유도시 계획에 의한 7대 선도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가 1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이 승인한 것이다. JDC가 스스로 수립하고 추진한 사업이기보다는 수동적으로 받아서 미션을 수행했다.


이러한 과정이 1기라면, 앞으로의 2기는 제주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JDC가 스스로 기획하고 능동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경쟁력 있는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한 4대 미래전략으로 제주가치 기반의 국제교류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지식융합도시, 자연과 어우러진 청정치유도시, 삶의 질을 제고하는 지속성장도시가 제시됐다.


JDC 신규사업(안)으로는 미래형 신교통수단과 제주 물류체계 선진화가 제시됐다.  신규 사업은 향후 제주도와 도민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

 

- 코로나 대응과 제주사회 지원 방안은?


지난해 이사장 직속으로 전담 대응 TF 조직을 구성하고, 일사분란하게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134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했다.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2020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0년 지역 상생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도 코로나 극복 등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략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설과 신년을 맞아 도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힘들고 어렵지만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지금의 난관을 함께 해쳐나갔으면 한다. JDC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신축년 흰 소띠 해는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해라고 한다. 제주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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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2021-02-08 10:13:11
반쪽짜리 학교 대책은요? 책임질사람이 아무도 없나요?

얼탱이가없네 2021-02-07 22:56:17
JDC자체가 사려져야될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진짜...말만더럽게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