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에 박근오(50·소방준감)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관이 승진 임용됐다.
소방청은 지난 10일 소방준감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박 본부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구미고등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박 본부장은 2003년 제45회 사법고시에 합격, 사법연수원(35기)을 수료했다. 2006년 소방령(5급) 경력 채용을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경북 김천소방서장,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장, 경북소방학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박 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본부장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믿음직한 제주소방으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병도 전 본부장은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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