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에서는 봄꽃이 평년보다 일찍 필 전망이다.
15일 민간 기상업체 153웨더에 따르면 개나리는 3월 10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1~18일, 중부지방은 3월 18~23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내륙 산간지방은 3월 28일 이후 개화할 예정이다.
진달래는 3월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3~19일, 중부지방은 3월 20~2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3월 31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의 경우 개나리는 평년(3월 16일)과 비교해 6일 정도 개화 시점이 빠르다. 진달래도 평년(3월 24일)보다 12일 먼저 피게 된다.
제주의 봄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3월 하순 전반기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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