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미술관 도시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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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3개 공립미술관 연계
연내 스마트미술관 구축

서귀포시가 관내 공립미술관 연계 활성화와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 구축을 통해 미술관 도시로 발돋움한다.

서귀포시는 2021년도 공립미술관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공립미술관(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전시관)을 시민들의 일상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우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양방향 전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미술관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서귀포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스마트미술관 구축 사업에는 총 2억원이 투입되며,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작가 변시지·이중섭·현중화 작가의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빙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오디오·영상)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스마트미술관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3개 공립미술관 작품 통합전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을 열고 이를 통해 제주를 사랑한 작가와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뉴노멀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미술관 구축과 관내 미술관 연계 사업을 통해 서귀포시가 미술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3개 공립미술관 연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문의 760-3551.

 

고시연 기자 sy5556@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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