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부족해진 신체활동을 강화하고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걷기 앱 ‘워크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워크온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비대면 개별 걷기 사업으로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고 커뮤니티 내 지역주민들과 비교해 선의의 경쟁 심리를 자극, 걷기 운동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운영된다.
사업 참여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QR코드 스캔을 통해 앱을 설치하고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면 걸음수와 칼로리 소모량 등 자신의 건강습관과 다양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3개월마다 63만보의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선물도 제공된다.
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마을걷기 코스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동기부여를 통해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걷기 운동에 나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우울증, 치매 등의 질환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전화 760-62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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