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객주 초가지붕 교체 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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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예재단 지난 16일부터
지난 16일 오전 제주시 김만덕객주에서 성읍민속마을보존회 작업자들이 한라산 기슭에 자생하는 자연 재료인 ‘새(띠)’를 감아 집줄을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제주시 김만덕객주에서 성읍민속마을보존회 작업자들이 한라산 기슭에 자생하는 자연 재료인 ‘새(띠)’를 감아 집줄을 만들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지난 16일부터 김만덕객주 8개 동의 초가지붕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 사람들은 입춘을 전후로 초가지붕을 새로 만들어 얹는 풍습을 지켜왔으며, 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김만덕객주도 2015년부터 매년 2월 해풍과 습기를 견뎌온 초가지붕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매해마다 교체하는 초가지붕은 한라산 기슭 초원지대에서 자생하는 새(, 황모)를 사용하는데, 이 새는 바람에 잘 견디고 습기에 강하다. 이러한 새를 유선형으로 촘촘히 덮은 뒤 새로 엮은 집줄을 바둑판식으로 얽어매는 것이 제주 초가의 특징이다.

초가지붕 교체 작업은 성읍민속마을보존회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초가지붕 교체 작업기간에도 김만덕객주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초가지붕 교체가 마무리 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되면 김만덕객주 일대에서 만덕난장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문의 800-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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