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 2021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 나눔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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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증가한 가운데 제주적십자사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을 이어오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6일 ‘사랑의 어멍 촐레‘ 밑반찬을 만들어 아동·청소년, 노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어멍촐레’는 어머니 반찬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적십자 봉사원 등이 만든 밑반찬을 경제적 빈곤 또는 신체적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하고 가사 및 정서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맞춤형 안심서비스 봉사활동이다.

제주적십자사는 올 연말까지 매주 3회 어멍촐레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370가구(연 1만400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적십자사는 코로나19로 생활 형편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대상 가구를 지난해 대비 300가구 확대했다.

오홍식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생계 및 안심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랑의 어멍촐레를 확대·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어멍촐레 지원 사업은 200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0만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참여자도 1만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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