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가족 모임으로 확진자 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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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합금지 명령 위반 사실 확인…고발 예정

제주지역에서 설 명절 가족 모임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이다.

8명 중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포함해 5명은 가족 관계로 설 연휴 기간인 12일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설 연휴 A씨의 가족들이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사실을 확인했고, 추가 조사 후 고발할 예정이다.

A씨의 감염 경로는 수도권발로 추정된다. 앞서 A씨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수도권을 다녀온 후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지인과 가족에 의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사적인 모임을 가능한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설 연휴 가족 모임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이 근무지와 다중이용시설로 번지며 연쇄 감염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산후조리원 10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나머지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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