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올해 첫 회기...코로나·제2공항·엘티카지노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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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회해 3월 4일까지 11일 동안 일정
올해 제주도·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늘부터 올해 첫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올해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각종 현안들이 처리된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제주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 결과, 제주드림타워 내 엘티카지노 확장·이전, 100억원 규모 재밋섬 매입과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등이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는 22일 오후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11일 동안의 회기를 이어간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제주시 일도2동을), 국민의힘 오영희 의원(비례대표), 미래제주 오대익 교육의원(서귀포시 서부)이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회기에서는 제주도와 양 행정시, 제주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제주도교육청과 교육청 산하 기관들의 2021년도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내년 6월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제주도와 교육청의 주요 정책 발굴과 업무 추진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제주에 처음 발생한 지 1년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위기 대응,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제주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가 마무리됐지만 이에 따른 논란도 이어지고 있어 이번 임시회에서도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귀포시 중문 롯데호텔제주에서 제주시 노형동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이전할 예정인 엘티카지노에 대해 제주도의회가 어떤 의견을 제시할 지에도 관심거리다.


부동산 매입에만 100억원이 투입되는 재밋섬 매입과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사업도 여전이 논란거리다. 문광위는 오는 24일 제주아트플랫폼 타당성검토결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도의회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고 논의되는 선거구 조정 문제, 현재 수립 중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들어설 예정인 제주 보롬왓 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 각종 조례안 등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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