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1 아트페스타인제주’ 미술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종후 미술가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이 총감독은 지난해 ‘제25회 제주미술제’ 총감독을 비롯해 2015년부터 3년간 ‘제주국제아트페어&페스티벌’총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제주보태니컬아트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트페스타인제주’는 다양한 미술작품 전시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된 문화예술 행사로 기존 동 단위(이도1동)로 진행되던 행사를 시(市) 단위로 전환해 새롭게 만든 예술행사다.
올해 ‘아트페스타인제주’는 오는 10월 중하순 산지천 갤러리와 산지천 일대 등 원도심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제주시는 내달 중으로 전시주제 및 운영방향을 마련해 행사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2020 아트페스타인제주’에는 전문작가 114명과 시민 400명이 참여했으며, 제한적 관람을 허용해 약 3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총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올해도 아트페스타인제주를 시민이 삶의 공간 속에서 미술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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