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6일부터 3193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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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중 동의자 95.8%
질병청, 25일 백신 수송···화이자 제주 도입 시기 미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한 제주지역 만 65세 미만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3193명이 26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5일 공군 수송기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제주지역으로 수송한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도 10개 요양병원과 60개소 요양시설·정신재가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3330여 명 가운데백신 접종에 동의한 3193(95.8%)26일부터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 동의율은 전국 평균 93.6%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9개소 요양병원은 의사가 있어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이뤄진다.

의료기관에서는 하루 최대 100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위한 방문 접종도 운영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1차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500여 명은 3월 중에 백신을 맞게 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 수급 물량과 접종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지난 21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오후 5시까지도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명이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는 561명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설 명절에 가족모임을 가졌던 5명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나오고 있어 제주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설날 가족모임 집단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인과 가족 간 소모임과 접촉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사적인 모임을 가능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25(서울 중랑구 1, 용산구 1명 포함)이고, 대구시 이관 1, 격리해제자는 537(사망 1, 이관 1명 포함)이다.

자가격리자는 3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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