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CCTV관제센터 공조…범인·용의자 신속 검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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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과 폐쇄회로(CC)TV관제센터가 공조하면서 신속히 범인과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지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센터 요원이 CCTV 관제 중 범죄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이 출동해 검거한 실적은 222건에 이른다.

유형별로는 폭력 156건, 절도 38건 등이다.

실제 지난 16일 서귀포시 서귀동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 물품을 훔치려던 범인이 CCTV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1일에도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영업이 끝난 가판대에 보관 중이던 농산물을 훔치는 범인이 센터 모니터 요원에게 발견됐고, 이후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센터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범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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