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소년 참여 예산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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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청소년들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정책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 참여 예산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참여 예산제는 청소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숙의하는 제도로 청소년이 직접 예산 집행 과정에 참여하게 해 청소년 관련 재정 집행의 효용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청소년 참여 예산제 시범 운영을 위해 3월 중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등 14개 시설에서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설별 참여위원장을 모아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는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수련시설 개보수 등 정책제안을 시작으로 사업 선정 과정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게 해 청소년 자치권을 확대해 나갈 바침이다.

또 올해 청소년 참여 예산제 우수 사업을 제안한 3개 팀을 선발해 600만원 사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참여 예산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관련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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