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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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당시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30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제주시 건입동 소재 한 주택에서 A씨(38)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다가 중도 사퇴한 뒤 활동을 중단해왔다.

A씨는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로도 활동했고,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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