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5건 우선 정리.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지난해 10월 이관 받은 민속자연사박물관 근·현대 민속자료 8060건 가운데 3155건에 대한 자료정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관리소는 우선 이관된 자료 중 3155건에 대해 소장유물에 대한 실측, 사진, 세부적 정보 등을 기록해 데이터베이스(DB)화 시킬 계획이며, 나머지 자료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DB 구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돌문화공원은 이관 받은 민속자료 및 돌과 관련된 제주의 생활 자료 등을 중심으로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해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문화공원에 기증·기탁된 유물과 이관된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연구해 제주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소장자료 정리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료 정리는 돌문화공원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중복된 민속자료를 통·폐합하기 위한 ‘제주향토문화예술진흥 중·장기계획(2013년 2월)’에 의해 추진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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