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탐라는전' 활성화 방안 모색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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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제주도 일자리국 등 대상 업무보고
가맹정 등록 61%, 판매액 230억원 그쳐...유인책 강구 등 주문
사진 왼쪼부터 김경미, 강성균 의원.
사진 왼쪼부터 김경미, 강성균 의원.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조천읍)은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제주형 지역화폐 모델인 탐나는전 가맹점 등록이 61%에 그치고 있고, 판매액 또한 230억원에 머물러 있어 가맹점 모집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과 소상공인 대상 홍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관광객 이용이 많은 재래시장 내 상인 가맹점 등록 적극 유도, 구매 편리성 확대와 기존 10% 할인율 외 유인책 강구, 판매 확대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애월읍)은 “탐나는전 가맹점 문제와 소비 문제, 외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유인책 등에 대한 전략이 부족하다”며 “탐나는전의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가맹점이 3만개 업체를 넘어섰다. 현재 추세로 보면 빠르게 가맹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한 목표치에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카드수수료는 당연히 낮아져야 하고, 면제까지 적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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