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미스트롯2 제주 출신 양지은씨 지원해야"
제주도의회 "미스트롯2 제주 출신 양지은씨 지원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도의회,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등 업무보고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전 1라운드 1위 기적 같은 사례
홍보 활동 방안 등 주문...제주도 "지역 예술인 적극 지원"
TV조선 미스트롯2 TV 캡처.
TV조선 미스트롯2 TV 캡처.
안창남 위원장, 박원철 의원.
안창남 위원장, 박원철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트롯2’ 결승전 1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제주 출신 양지은씨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26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안창남, 무소속·제주시 삼양·봉개동)가 진행한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등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미스트롯2에 출연한 양지은씨 등 제주 예술인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전날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 결승전 1라운드에서 제주 출신인 양지은씨는 ‘그 강을 건너지마오’라는 노래로 1위를 차지했다.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림읍)은 “어제 가요경연 프로그램을 봤느냐. 제주 토박이가 결승전 1라운드에서 1위를 했다.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이런 좋은 사례를 제주도가 지원하고, 홍보하고, 활용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사례는 제주에서 내생적으로 열심히 하는 지역 예술인이 많다는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며 “방치하면 안 된다. 경연이 끝나면 초청도 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창남 위원장도 “양지은씨가 주부인데 결혼하면서 경력도 단절됐다. 국악을 한 것으로 안다. 스토리텔링이 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며 “도민들에게 큰 위로를 줬다. 이런 사람들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춘화 제주도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이승택 제주도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영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은 모두 “공감한다”면서, 제주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미소 2021-03-03 17:51:28
진정 도민이라면 응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주의 딸 양지은님을 응원하고
투표합시다

정은지 2021-03-02 01:17:52
아버지가 의장이셔서 그런거아님?

서귀포 2021-02-28 14:14:57
미친거 아님? 무슨 뽕짝 경연대회에 나왔다구 문화예술 지원을 해? 도의회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니까 기초의회 무용론이 나오지 좀 부끄러운 줄 알아라 양지은 씨가 우리 국악으로 활동할 때는 대체 뭐하고 왜색 트로트해서 방송 좀 나오니까 지원을 하자고? 개가 웃는다

제주남편 2021-02-28 09:57:28
제주에 인연 있는 육지사람으로서 이런거 볼때마다 부끄럽다. 제주도가 시골도 아니고 작은 동네도 아닌데... 다른 지역 사람이었으면 이런 말 자체가 나올까? 경상북도의 자랑 누구누구 도예산으로 지원금 주자 이런 생각을 하고 공론화되는거 자체가 뜨악스럽다.

Jigy 2021-02-28 07:11:04
제주일보가. 포털사이트 메인에 신기함
제주도민 들 양지은 힘껏밀어
새로운 역사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