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장에 제주 출신 김우남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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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인 김우남 전 국회의원(66)26일 제37대 한국마사회장에 임명, 3년 임기를 시작했다.

마사회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공개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마사회 회장에 응모했다.

김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사회 출범 이래 최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또 미래성장 동력 확보, 노사협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각오다.

특히 국회의원 당시 말산업 육성법을 제정했던 경험을 토대로 제주 말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말산업 육성법은 정부가 국내 말산업을 선도할 말산업 특구를 지정하고, ·재정적 지원 등 근거를 담았다.

김 회장은 17대 국회에 입성한 후 19대 국회까지 제주시을 지역구에서 3선을 거치면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평대초등학교·세화중·세화고·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6~7대 의원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제주 출신으로는 현명관 마사회장이 201312월 취임한 바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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