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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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헝가리서 입도 후 14일 격리 해제…현재 타 지역 머물러
접촉자 7명 모두 음성 판정…제주 1일 오후 5시 확진자 3명 발생

제주지역에서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일 헝가리에서 입도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에게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다.

A씨는 지난달 14일 격리해제 됐고, 21일 출도해 현재는 다른 지역에 머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상 격리해제된 확진자의 경우 별도의 추가 조치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제주도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는 해외입국자 가운데 확진자는 1인실 입원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퇴원 또는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에는 반드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에서 1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3명은 전라북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관계다.

전라북도 확진자가 출도하기 전 4명이 제주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북도 확진자가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3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경기도 장례식장을 다녀온 도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7일에는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가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24일 동선이 공개된 김영미재첩해장국 음식점과 관련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105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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