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 오일장 돌진…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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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택시가 전통시장으로 돌진하면서 보행자와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제주소방서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께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제주시 도두동 제주시민속오일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40대 보행자와 70대 택시 승객이 얼굴과 다리를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돌로 시장 입구의 기둥 일부가 무너지는 등 시설물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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