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파급효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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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최영근 박사,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골프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
생산유발 1조1640억원, 부가가치유발 5569억원…의견조사 ‘온화한 자연조건’ 33% 꼽아

제주지역 골프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연구원 최영근 전문연구위원은 3일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골프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골프관광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지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방문 골프관광객의 소비지출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 분석결과, 도외 지역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의 생산유발효과는 1조1640억원으로 도외지역 5651억원의 2배 수준이었다. 부가가치유발효과 또는 4569억원으로, 도외지역 2177억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취업유발효과는 1만4077명으로, 도외지역 3251명에 비해 4배 가량 높았다.

아울러 제주방문 골프관광객 228명을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2020년 7월2일~9월8일)에서 제주에서 골프를 즐기는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온화한 자연조건’을 꼽은 이용객이 3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골프장 접근 용이성(14.6%)’, ‘재미있는 골프코스(13.4%)’, ‘골프장 이용료 적절성(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영근 연구위원은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골프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면제 ▲비용 인하 ▲경영의 다각화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골프장 인증제도 추진 ▲지역사회와 친화적 환경 조성 ▲첨단과학을 활용한 친환경적 관리 등 골프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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