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공직자발 코로나19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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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종사자까지 확진 판정
도의원 직원 n차 감염자 4명
대보코아볼링장 방문자 검사 당부
5일 2600명분 AZ사 백신 제주 도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감염되면서 시작된 n차 감염이 확산 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고, 이날 오후 5시까지는 1명이 추가됐다.

확진자 4명 중 2명은 앞서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의원 소속 공직자 A씨로 인한 n차 감염자다.

특히 이들은 제주시 연동 소재 일반음식점 더문직원으로 지역사회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효돈동주민센터 공무원 1명과 더문을 방문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2명과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효돈동주민센터 공무원도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 노출시간인 지난달 27일 오전 350분께부터 5시까지, 지난 1일 오후 9시부터 2일 오전 4시까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에게은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A씨 관련 확진자는 효돈동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해 지금까지 4명이다.

또한 3일 추가된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57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일 추가된 583번 확진자는 서울시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서울 강남구 확진자는 지난 2일까지 583번 확진자와 다른 가족 1명과 제주에 머물다 서울로 돌아갔다. 583번 확진자는 4일 강남구 확진자에게 양성 판정이 내려지자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가족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을 받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노형동 소재 에스엠락볼링장과 관련해서는 4일 오후 5시까지 33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28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술을 마시며 볼링을 치는 에스엠락볼링장에서 확진자가 발행, 자칫 또 다른 집단 감염 지원지가 될 수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지난달 24일 대보코아볼링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4일 오후 538분부터 628분까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600명분이 추가로 제주에 도착한다. 접종 대상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정신의료기관 종사자 2247명으로, 현재까지 2000명이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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